덩치블로그


매니저때문에 마음고생?






한국이 낳은 천재 유진박씨는 뛰어난 연주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게 매력인것 같아요.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그의 무대는 기존의 정형화된 바이올린 공연형식을 탈피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독보적인 연주스타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등극하였습니다. 사람들 단순한 생각이 천재라면 돈 많이 벌겠다라고 생각을 했을겁니다. 공연자체가 워낙에 퀄리티가 높아서 억대로 벌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자신에 연주에 환호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이같은 사람이였습니다. 정말 순수한 영혼이였습니다. 1996년에 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에서 첫데뷔를 하게 되었죠. 전자바이올린으로 "울릉도 트위스트" 를 연주해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었습니다. 1997년에 데뷔하자마자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첫앨범이 100만장이 판매될 시절입니다. 물론 김건모 앨범 , H.O.T 앨범도 백만장 팔시절이였겠지만요. 그래도 바이올리니스트 직업치고는 대단합니다.



한국계미국인 교포출신이라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데뷔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겁니다. 든든한 조력자가 옆에 없으면 사실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데뷔를 도와준 조력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첫매니저 김상철씨 였습니다. 그는 유진박씨의 부모님을 겨우 설득을 해서 한국에서 무대에 설수있게끔 도와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3년동안 함께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둘의 관계는 끝까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Q. 비운의 천재로 전락한 사연은?





- 새로운 매니저와의 마찰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9년에 인터넷에 동영상이 하나 게재가 됩니다. 완전 충격적인 화면이였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충격이라는 표현까지 쓰는지 궁금합니다.



촬영자의 말을 이해못한듯 어수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영상만 보고 뭔가 이상한 상황에 처한것이 아니냐고 의심이 될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이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나왔다고 해요. 새로운 매니저가 유진박씨를 가두고 , 그것도 모잘라서 폭행까지 했다고 해요. 이건 도대체 무슨일??



당시 매니저가 이런이야기를 한것이 밝혀졌다고 해요. "꼴보기는 싫지만 돈때문에 데리고 있는 애물단지"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매니저와 스타의 관계가 아닌 완전 갑을관계로 있었던건 아닌지;; 그래서 인터뷰를 잠깐 해보기로 했답니다. 도대체 그때의 상황이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는게 현명하겠지만...



그당시의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을 안하고 싶다고 합니다. 자꾸 지난일 들쳐내봐야 마음만 아픈건 사실입니다. 그때는 조울증 증세도 심해서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때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팬들이 큰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한국에 왔을때도 조울증 증상이 있었다고 해요. 이 증상이 심해버리면 제어하기가 힘든건 사실이죠. 



이 증상을 검색해보니 우울증보다 더 심하다고 합니다. 갑자기 크게 웃던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기도 하고 감정의 변화가 하루에도 몇번이나 업다운 된다고 해요. 정말 옆에서 이런분들을 이해를 해줘야 하는데 매니저분들이 성질이 급한 사람이라면 이해를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중요한 매니저를 잘만나야합니다. 옆에서 토닥토닥 거려주면서 말동무도 되어주며 , 고민도 함께 나눌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단순히 상업적인 가치만 둬서는 안된다는거죠. 



무대위에서는 천재연주가 였지만 그 뒷모습은 조울증으로 고생하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어요. 그리고 줄곧 음악만 하다보니까 사회생활이라는 개념이 조금 없었던것 같습니다. 소통이라는건 정말 중요합니다. 새시대가 강조하는것도 바로 소통이잖아요. 자세한 상황을 듣기위해 전 매니저를 또 만나봤다고 합니다.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 궁금!



언론플레이?


당시 (유진박을 담당하던) 사장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매니저도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유진박씨 어머니가 언론플레이 하라고 시킨짓이라고 해요. 세뇌교육을 제대로 당했는가 봅니다. 물론 이 말도 , 저말도 3자대면 안하는 이상 힘들다고 보죠. 누구의 말이 맞는지 , 안맞는지 모르겠지만 유진박씨는 고통이 컸을겁니다.



예를들어 옆에있는 친구가 감정기복이 너무나 심하다면 누구는 짜증을 낼것이고 , 누구는 이해를 해줄겁니다. 그것의 차이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매니저들과 숙박업소에서 생활했고 , 주식은 중국음식이라고 합니다. 가장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일어나 , 뛰어 , 운동해" 강요할때 가장 힘들었다고 해요.


매니저라면 앓고 있는 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대처가 필요했는데 이부분이 아쉽네요. 근데 정서적으로 힘들면 옆에 있기가 참 힘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전매니저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요. 와전된것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김상철씨는 곱창가게연주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를 곱창가게에서 연주하게 한건 이해가 불가하다고 말이죠. 연예인들 행사 느낌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은 김상철 매니저하고 같이 일한다고 합니다. 문제에 대해 공유하며 도움을 주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 했다고 해요. 다시 한번 재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사실 오해가 된 부분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냥 그사람에 대해서 조금 덜 알았다고 보면 되겠죠. 조울증 빨리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공감 부탁해요~♡